태권도사범(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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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한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다.
5월 15일 한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다. 태권도를 배운 제자들은 스승의 날 자신을 가르쳤던 사범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한다 .나 또한 한국에 있었을 땐 스승님을 찾아가서 태권도를 잘 가르쳐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던 것이 생각난다. 외국을 돌아다니면서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많은 학생을 만났고 자주 옮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너무 아쉬웠다. 왜냐하면,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나를 보고 싶을 때 나를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그곳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계속 나를 볼 수 있을 텐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SNS가 발달 되어 있어 볼 수 있고 연락할 수 있어 다행이다. 5월이 되면 기억나는 학생들이 많다. 비록,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그들이 컸을 때 꼭 기억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또한..
2021.05.21 -
여러분이 좋아했던 학창 시절 선생님은 어떠셨나요?
학생 때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방법은 달랐고 누가 가르치냐에 따라 성적은 확연히 오르락내리락했다. 물론 예쁜 선생님이 가르쳤을 때 수업에 더 집중하고 성적이 올라갔던 것은 비밀이다 그 성적을 오르게 했던 선생님들의 특징을 나열해 보겠다. 1. 수업 준비가 철저하고 열정이 가득하다. 2. 과목에 대한 월등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3. 학생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4. 선생님이 된 것을 감사하고 일을 즐기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재밌게 가르친다. 5.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다. 태권도 사범도 위 내용과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태권도 지식을 충분히 가져야 하며, 학생들을 사랑하고, 사범 일을 사랑하며,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특성과 기질에 따라 다르게 가르쳐야 하며, 신체, ..
2021.03.25 -
미국 한인 마트 가봤니?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사범님들 유학생분들 이민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https://youtu.be/bCqwfoQMjyY
2021.03.20 -
싸움짱도 솔직히 아무것도 아니다.
Part 24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중학교 때 우리 반 안에 짱(학년에서 싸움 제일 잘하는) 이 있었다. 누구든 우리 반에 놀러 오거나 지나갈 때 무서워했다. 그의 이름은 K였는데 아직도 그 친구가 무슨 무술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고등학교 때 복싱부에 들어갔다고는 들었다. 그만큼 싸움에 타고 났었다. 그 당시엔 신체적 우위가 다르기에 신체가 클수록 싸우는 데 유리했는데 K 는 키가 큰 편이었다. 어느 날 우리 반에 진짜 덩치가 큰 아이가 있었는데 K와 싸움이 났다. 그 이름은 J였는데 둘다 워낙 강한 친구들이여서 말릴 수 없이 그냥 지켜볼 수밖에..
2021.03.11 -
엽문 견자단, 내 아들에게 가르친 첫 번째 무술이 태권도이다.
엽문, 견자단 그는 어렸을 때 비보잉을 좋아했다고 한다. 뛰어난 무술가 어머니에게 무술 수련을 했던 그는 무술 실력 또한 뛰어났다고 한다. 따라서 충분히 춤을 추며 나쁜 친구들과 함께 안 좋은 길로 빠질 수 있었지만 빠지지 않았던 것은 태권도를 배워서라고 말한다. "내가 방황했던 미국 시절 나를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해준 것은 태권도이다." "태권도가 발차기 기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예절과 인생에서 명심해야 할 법도를 가르친다. 예의와 인내를 강조하며 무술가 이전에 사람이 되는 길을 먼저 가르친다." "그래서 내 아들에게 가르친 첫 번째 무술이 태권도이다." 출처: 중국을 들썩인 엽문 고백 그저 어떤 무술이 강한지에만 관심을 두는 이 세대에 일침을 주는 말이다. 비보잉을 좋아했던 나에게도 공감이 간..
2021.03.04 -
미국에서 오래 지냈기에 발음이 조금 어눌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놀림 대상이 되었다.
Part 23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인 강 박사의 이야기다. 이 친구는 미국에서 어린 시절 지내다가 한국에 왔으며, 야생동물 같은 애들이 득실거리는 남중학교에 같이 다니게 되었다. 미국에서 오래 지냈기에 발음이 조금 어눌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놀림 대상이 되었다. 이 당시에 많은 학생은 자신이 괴롭힘당하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괴롭혀 자신의 힘을 증명하려 했다. 계속되는 괴롭힘 속에 이 친구는 한계에 이르렀고 매일 이 괴롭힘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러고선 운동을 하고 머릿속에 시나리오를 그렸다. 그러던 ..
202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