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8. 10:07ㆍ나의 태권도 이야기
Part 23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인 강 박사의 이야기다. 이 친구는 미국에서 어린 시절 지내다가 한국에 왔으며, 야생동물 같은 애들이 득실거리는 남중학교에 같이 다니게 되었다. 미국에서 오래 지냈기에 발음이 조금 어눌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놀림 대상이 되었다. 이 당시에 많은 학생은 자신이 괴롭힘당하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괴롭혀 자신의 힘을 증명하려 했다. 계속되는 괴롭힘 속에 이 친구는 한계에 이르렀고 매일 이 괴롭힘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러고선 운동을 하고 머릿속에 시나리오를 그렸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그 놈이 또 괴롭히자 바로 손바닥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하고 그 후 몇 번이나 더 패주었다고 한다. 그 상대방은 다시는 강 박사를 괴롭히지 못했다. 법적으로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하지 못하다. 하지만 10대 아이들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이 친구들의 머릿속엔 어떤 바른말도 기억되지 않는 정말 신비로운 일이 벌어진다. 법도 이 아이들에겐 상관없다. 따라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무기(무술)가 있어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강 박사가 배웠던 무술은 태권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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