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차기는 엄청 강력한 발차기 중 하나이다.

2021. 1. 29. 08:30나의 태권도 이야기

Part 22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전편에 중학교 시절 싸움 그리고 뒤차기를 얘기했었다. 도장에 같이 다녔던 친구가 싸움에서 앞 돌려차기와 뒤차기를 했는데 별로 큰 타격이 없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뒤차기는 엄청 강력한 발차기 중 하나이다. 내가 전국 대회에서 상대방을 KO 시켰던 것도 뒤차기이고 UFC에서도 현재 많이 사용하는 발차기 중에 하나가 뒤차기이다. 그런 뒤차기를 제대로 배우지 않았거나 연습하지 않으면 그렇게 약한 발차기로 사용되고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얕보게 만들 소지가 있다. 무슨 발차기든지 똑바로 배워야 하고 제대로 연습해야 한다. 내가 한창 연습할 땐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을 월부터 금까지 정말 땀이 옷에 딱 붙어 도복인지 몸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했다. 아마 체육 특기생들은 하루 종일 태권도를 할 것인데 일반 학생들이 그렇게 연습할 순 없지만 자신의 충분한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태권도가 약하다고 한다. 아니다! 태권도는 강하다. 가르치는 사범의 역량 부족이거나 연습하는 수련자의 연습 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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