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13:28ㆍ나의 태권도 이야기
어렸을 때 학교에서 아이들의 괴롭힘은 도를 넘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자신을 일진이라고 부르며 약자를 괴롭히는데 마치 사냥을 하듯이 그들의 희생양을 찾는다. 의자에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애들을 향해 침을 뱉는다. 자신의 스파링 상대를 찾아 펀치를 사정없이 내지르고 만약 반항하면 진짜 때리기가 시작된다. 돈을 꿔서 갚지 않고 공부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아이들이다. 그것이 아직 계속되고 있으며 더 심각하고 잔인해지는 것을 본다. 보통 이 아이들에 집에 가보면 그 부모님도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다. 집에서 심심찮게 욕을 하며 부부 사이에도 사이가 좋지 않다. 아버지의 폭력성도 심한 아이들이 많다. 아빠가 엄마와 자식을 폭행한다.
또 다른 유형의 아이는 너무 귀하게 자란 아이들이다. 어려서부터 혼나지도 않고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자란 아이들이 있다. 부모님들은 이런 아이가 나중에 부모님의 정성 어린 돌봄을 기억하리라 생각하지만 착각이다. 이것은 자식을 위한 길이 아닌 망치는 길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잘못했을 경우 칭찬도 필요하지만, 꾸중도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 집에서 받는 사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 지도자들이 채워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매번 도덕적인 것 Respect(예의), Discipline(규율) 등 많은 좋은 도덕규범들을 가르쳤었는데 이번 연도에는 사랑을 매번 수업이 끝난 후에 강조하고 말해주고 그 삐뚤어진 마음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
사랑한다.
https://lionmartialartstk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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