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장이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생존할 것인가?

2020. 11. 24. 13:31나의 태권도 이야기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 중 하나는 일제의 침략이다. 그 당시 일본은 신기술을 빨리 받아들여 최신 무기로 싸웠지만 우리는 그 당시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고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35년간 나라를 빼앗겼다. 하지만, 그때 우리도 빨리 외국의 신 기술을 받아들였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 전과 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아직은 혼돈 상황이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5년에서 10년은 앞당겨진 미래가 선보이고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지금 준비하지 않는다면 더 뒤처지게 된다. 아이들의 교육 또한 마찬가지다 미국에 여름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들이 벌써 코딩을 배우고 게임 만드는 법 등 예전과 다른 미래 교육을 시도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혼돈의 상황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직업 중 하나인 무도교육은 과연 어떻게 될까? 비대면에서의 무도교육 또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앞으로 도장이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생존할 것인가? 만약 지금까지 무도의 기술적인 것만 가르쳤다면 무도의 가치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도를 통해 변화되는 사람을 통해서 진정한 무도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면 삶에서 꼭 필요한 것임을 확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인성교육 기관으로써 인터넷으로든 실제 도장으로든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미래를 위한 교육의 장을 꼭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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