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

2020. 11. 10. 14:21나의 태권도 이야기

어렸을 적 유달리 춤을 좋아했다. 처음 춤을 배우게 된 계기는 집 근처에 있는 롤러스케이트 장에 춤추는 형들의 춤을 보고 나서다. 미국에서는 마이클 잭슨 한국 많은 댄스 그룹들이 방송에 나왔고 미국에서 유행하던 브레이크 댄스가 그들로부터 전해지기 시작했다. 춤에 관심을 가짐으로 열심히 춤을 배우고 따라 하고 남들 앞에 섰다. 그것을 통해 시 대회에서도 수상을 하고 경기도 대회에서 1등 하기도 했다. 쇼핑센터 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그 뒤 많은 공연을 했으며 중. 고등학교 축제에도 선보였다. 안무를 연습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그 환호성과 응원은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활동들이 내 삶을 만들어 왔다. 태권도도 마찬가지다. 많은 아이들은 시범, 영화, 유튜브 혹은 친구를 통해 알게 되고 그것을 정진해 나가며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남자아이들은 싸움과 영웅심에 관심이 많기에 무도를 쉽게 접하며 시작한다.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인생을 돌이켜 보면 힘들어도 어떤 것을 한번 시작했으면 그래도 자신이 세운 목표까지는 달성했으면 한다. 아마 각자의 목표는 다를 것이지만 많은 아이들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나 또한 태권도 1단을 취득 후 방황을 많이 했었다. 혼자 자만하며 나 자신이 태권도를 잘하는 줄 알았고 다른 무술도 기웃기웃하다 결국은 다시 시작해서 지금 6단까지 획득했다. 유도라는 다른 운동도 시작해서 2단까지 획득했고 앞으로도 계속 수련할 계획이다.

끝까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을 달성하는 것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의 특기가 생겨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춤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했기에 그 뒤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내 춤을 보여줄 수 있었고 공연도 한 것들이 많다. 태권도를 좋아하고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 그것이 직업이 되었고 많은 학생들에게 태권도 기술과 인간 됨됨이를 가르친다.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그래도 목표를 달성해봐야 그것의 참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그것을 통해 인생을 배우기도 한다. 물론 1등을 할 수도 있고 또한 질 수도 있다. 지면 또한 겸손함을 배울 수 있어 좋다. 1등이 좋기도 하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의 최종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

시간이 없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또 하나를 배워가자.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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