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이(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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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을 순 없지만 나쁘게 늙진 말자
도장 관장님들이 처음에 미국에 오셔서 도장을 차릴 때는 엄청 겸손하시다가 도장이 커지고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되면 사람이 변한다고 들었다. 예전에 알던 한 미국 사범이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관장님께 배우고 또 그분을 존경한다고 말했었는데 수익이 많아지고 도장이 하나둘씩 늘어가니깐 사람들에게 막대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왕인 것처럼 행동하며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럼 나도 나중에 사업이 번창하고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면 변할까? 한 번은 와이프가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당신도 혹시 저렇게 되진 않겠지?라고 하면서 내가 변하면 자신이 꼭 말해주겠단다. 정말 한결같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나중에 변한다면 꼭 나에게 충고를 해주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이 글을 꼭 보여주길 바란다..
2021.02.09 -
미국에 안 왔으면 결혼이나 할 수 있었을까?
한국에 집값에 대한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세고 집값이고 제가 미국에 왔을 때도 싼 편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꿈도 꿀 수 없을 정도로 올라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대학 졸업 그리고 군대 후 취업을 한다고 해도 집 구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미국에 오는 많은 이들의 직업은 다양한데 그중 태권도 사범이란 직업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관장님을 만나 나중에 자신의 도장을 차려야 그래도 경제적 여유를 찾아가지만 이런 점은 한국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해외에 나가셔서 버티고 살아남으면 그래도 한국에서 사범을 하거나 도장을 차리는 것보단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여러 나라들이 태권도 사범을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
2021.01.21 -
한국에 돌아가야지 생각했다 너무 힘드니깐
태권도 사범의 미국 이야기 # 12미국에서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미국을 떠날뻔했던 이유 그리고 그것들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https://youtu.be/jeJDQInM4FQ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Email로 연락 주세요!Email : lionmtwoo@gmail.comMaster Woo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