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싸움
2020. 9. 22. 05:38ㆍ나의 태권도 이야기
Part 16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쉬는 시간에 친구가 일진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서 말리고선 괴롭힘당한 친구와 얘기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괴롭혔던 일진이 내 얼굴을 가격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내가 달려가서 제압하려 하자 청소도구에 있던 빗자루로 내 얼굴을 때렸다. 나는 그를 붙잡아 넘어뜨렸고 모든 애들은 우리를 말리려 했다. 갑작스러운 순간이라 태권도 기술만 훈련했던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했다. 내가 배운 막기 기술 발차기 기술은 하나도 써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그 싸움은 수업이 시작되면서 끝이 났다. 매일 그렇게 훈련을 하고 겨루기 대회에 나갔던 나도 실전 싸움이 많던 그 아이의 갑작스러운 공격과 무기 사용에는 속수무책이었다.
https://lionmartialartstk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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