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의 고통
2020. 8. 16. 14:19ㆍ나의 태권도 이야기
Part 13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엄청난 특수 훈련을 매일매일 했다. 시합에 나가기 위해서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감량이었다. 급하게 살을 뺀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니. 어떤 친구는 살을 찌워야 해서 내 앞에서 맛있는 걸 먹고 나는 살을 빼기 위해서 온몸에 수분을 뺐다. 가는 내내 그리고 자기 전까지 물도 안 마시고 계속 침을 뱉었다. 하루 전날 대회장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전날에 그곳 가까운 곳에 방을 잡고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드디어 첫 전국 대회 참석이다. 도장에서 연습할 때와 다르게 막상 실전에서는 너무 무서웠다. 옆에 한 아이가 두들겨 맞아서 얼굴에 멍이 든 모습에 내가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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