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어 !
2020. 5. 27. 03:42ㆍ나의 태권도 이야기
무술의 양면
Both Sides of Martial Arts
Part 1
“무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 그리고 나쁜 면. 좋은 면은 예절과 규율을 배워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이고, 다른 면은 그 무술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곳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이 존재했다. 친구들보다 운동신경이 있고 힘이 좋았던 나는 어떤 아이가 나를 조금씩 건드리길래 붙잡아 넘어뜨렸더니 다시는 안 괴롭혔지만 몇몇 무서운 아이들이 있었다. 무술을 배운 친구들이다. 특히 유치원 때는 유도를 하는 애가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엄마한테 무작정 말하면 엄마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힘들어하시기만 했다. 나도 왜 인지 몰라도 그런 이유를 엄마에게 말할 수 없었다. 그땐 말해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린 아이들의 머릿속에서는 그 괴롭히는 아이가 정말 공포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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